"즐거움×2, 힘듦÷2 "
날짜 : 2021년 9월 16일, 목 코스 : 성수역 - 성수대교 - 중랑천 - 뚝섬역 - 성수역 거리 : 6.35km ※ 본 게시물은 모바일 화면에서 작성했습니다. 혼자서 달리는 것도 좋지만 같이 달리는 것만큼 즐거운 것도 없다. 나의 동생이자, 친구, 러닝메이트인 찬휘와 오랜만에 러닝을 같이 하게 되었다. 우리 둘은 러닝을 좋아하고 사랑한다. 러닝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며, 동시에 러닝을 매개체로 한 여러 것들을 좋아하기도 한다. 예전 같았으면, 러닝을 끝내고 여유있게 이야기도 나누면서 맥주 한 잔 기울일 수 있었겠지만 이 놈의 코로나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러닝을 하면서 중간중간 근황 토크도 했지만 아쉬운 건 여전하다. 러닝의 절정인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데, 여전히 우리는 다같이 못 달리고 있..
2021.09.16